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9번째 장편영화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김민희 배우의 은곰상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Competition)에 초청되어 배우 김민희가 은곰상 여우주연상(Silver Bear for Best Actress)을 수상하는 낭보를 전한데 이어 오는 3월 23일로 국내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홍상수 감독은 2017년 19번째 장편 영화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대한 전 세계 평단의 뜨거운 애정과 지지를 확인케 했다. 칸,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김민희 역시 베를린국제영화제 첫 공식 상영 후 전 세계 비평가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냈다.

더 헐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주연을 맡은 김민희는 시종일관 관객을 깨어있게 한다’고 호평했고 버라이어티(Variety)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보여주는 면밀한 진지함은 상당 부분 김민희의 빼어난 연기 덕분이다. 제2부에서 극대화되어 드러나는 내면의 고통을 그녀는 거친 언어로 섬세하게 이끌어낸다’고 배우 김민희의 훌륭한 연기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공식 영문 포스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 수상자 배우 김민희와 시상자인 감독 겸 배우 디에고 루나


해외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베를린 현지 시각인 2월 18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은곰상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민희는 "너무 감사드립니다. 영화제에 초청됐을 때부터 너무 기뻤습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영화를 초청한 베를린 국제 영화제와 너무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영화제와 감독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누군가에게는 이 영화가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너무 자랑스럽습니다"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함께 영화를 빛내주신 배우들 모두 감사드린다. 별처럼 빛나는 환희를 선물 받았습니다.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오늘 받는 이 기쁨은 모두 홍상수 감독님 덕분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시상식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외신 기자들은 김민희에게 '복잡한 캐릭터를 완벽히 연기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연기를 하면서 중점에 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 특유의 스타일을 언급하며 '계산적으로 연기하기보다 직관적으로 연기하려 노력했으며, 환상이 아닌 진실한 사랑을 찾는 영희의 감정을 중점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현장에서 배우로서 고민한 바를 드러냈다.

앞으로 배우로서 커리어와 관련하여 향후 상업영화에도 출연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김민희는 '상업 영화에 국한되기보다 배우로서 좋은 영화, 좋은 감독님과 함께 하는 현장에서 작업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영화의 예술적 가치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로, 영화의 내용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실제 불륜 스캔들과 겹쳐진다. 한편 영화는 오는 3월 23일 개봉하며, 국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주)영화제작전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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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이동휘-이호원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오는 3월 15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 연출 정지인, 박상훈)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 고아성-하석진-이동휘-김동욱-이호원-장신영-한선화-권해효-김병춘-오대환 등 실력파 배우들이 포진돼 취준생과 직장인의 대리만족을 이끌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고아성-이동휘-이호원의 스틸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아낸다. 은호원 역의 고아성, 도기택 역의 이동휘, 장강호 역의 이호원은 각자 다른 사연을 지닌 취준생이자 계약직 동기생. 이름의 성을 따 ‘은장도’라고 불린다.

공개된 스틸은 고아성(은호원 역)-이동휘(도기택 역)-이호원(장강호 역)의 첫 만남을 담은 것으로 운명공동체 ‘은장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장면이다.

스틸 속 세 사람은 커튼 뒤에서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다. 이동휘는 당장이라도 눈물을 떨굴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고, 고아성은 충격을 받은 듯 눈을 크게 뜨고 미간을 찌푸리고 있다. 이어 5:5 가르마를 하고 장화 신은 고양이 눈망울을 뽐내고 있는 이호원의 모습이 웃음을 터지게 만든다.

이어 고아성과 이동휘의 ‘눈 빼꼼’ 스틸이 공개돼 궁금증을 더한다. 블라인드 뒤에서 요리조리 눈동자를 굴리는 두 사람이 모습이 코믹함을 더하는 동시에,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자체발광 오피스’ 제작진은 “고아성-이동휘-이호원의 특급 코믹 호흡을 확인할 수 있었던 촬영이었다. 세 사람의 만남 자체가 범상치 않기 때문에 코믹한 연기가 더욱 재밌게 표현됐다”며 “오는 3월 15일 첫 방송에서 이들의 웃기면서도 짠한 사연이 공개된다.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미씽나인’의 후속으로 오는 3월 1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MBC ‘자체발광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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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가능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의 병역의무 이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들이 사회적 요구에 따라 공적인 영역에서 대중에게 투명하게 공유되어야 할 사항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입장 발표에 앞서 “당사자가 아닌 제3자에 의한 개인 의료 정보 유출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 액션 장면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2014년 영화 '베테랑'의 액션 장면 촬영 도중 해당 부위의 부상이 심화하여 극심한 통증이 재발하는 상태로 이어졌다.

이어 “부상 부위의 통증과 과도한 신체 활동 시의 불편함이 지속돼 지난 2015년 해당 부위에 대한 MRI 검사를 진행하게 됐고 우측 어깨 ‘근육의 파열(SLAP)’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검사 과정에서 동일한 어깨의 회전근개 관절의 부착부에의 ‘골종양’이 발견돼 신중한 경과 관찰을 요구한다는 소견을 동시에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은 “더 많은 것을 누리고, 더 많은 권리와 더 나은 대우를 요구하면서도 국민으로서 가지는 의무를 저버리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며 “예상치 못한 질환과 부주의한 자기 관리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못해 많은 분의 걱정을 심화시키고 군 문제에 예민한 국민 정서를 자극하는 논란의 확산을 부추기는 촉매가 되었다는 점에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그간 유아인은 수차례 군입대가 보류되며 ‘병역기피설’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골종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공식입장>

배우 유아인입니다.

최근 저의 작품 활동 복귀 및 건강 문제와 관련한 언론의 보도와 함께 병역 논란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속사의 공식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저는 개인의 병역의무 이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들이 사회적 요구에 따라 공적인 영역에서 대중에게 투명하게 공유되어야 할 사항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병역의무 이행의 지연에 대한 명백한 사실관계와 현재의 논란에 대한 저의 입장을 밝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우려 섞인 목소리에 답하고자 합니다. 이에 앞서, 당사자가 아닌 제 3자에 의한 개인 의료 정보 유출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합니다.

저는 2013년 영화 깡철이의 액션 장면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이후 2014년 영화 베테랑의 액션 장면 촬영 도중 해당 부위의 부상이 심화하여 극심한 통증이 재발하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군입대 시기가 가까워진 상황에서 저는 이에 대한 다양한 치료를 신중하게 병행하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부상 부위의 통증과 과도한 신체 활동 시의 불편함이 지속되어 2015년 해당 부위에 대한 MRI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우측 어깨 ‘근육의 파열(SLAP)’ 진단을 받았습니다. 또한 검사 과정에서 동일한 어깨의 회전근개 관절의 부착부에의 ‘골종양’이 발견되어 신중한 경과 관찰을 요구한다는 소견을 동시에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신체 상태로는 정상적인 병역 의무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2015년 12월 해당 진단서를 대구 지방 병무청에 제출하였고 신체검사를 통해 판정 보류 등급에 해당하는 7급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부상이 발생하거나 질환이 발견되어 이에 대한 경과 관찰이 필요한 병역 검사 대상자에게 내려지는 판정입니다. 병역 판정 4급에 해당하는 ‘대체 복무’ 판정이 아니거니와 5급 ‘병역 면제’ 판정 역시 아닙니다.

병역 판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상이나 발병이 있을 경우 병무청은 지정 병원의 전문의에 의한 병사용 진단서와 재신체검사를 징병 대상자에게 요구하며 그 검증과 신체검사, 결과 판정은 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의 군의관과 검사관에 의해 철저하게 이루어집니다.

저는 부상과 질환의 부위에 대한 치료와 경과 관찰을 지속했지만 해당 증상은 반복되었습니다. 검사 결과 보통의 양성 종양과 달리 골종양의 비정상적인 발육이 관찰되었고 이러한 증상이 이어지면 어깨 관절에 치명적인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전문의의 소견과 검사관의 판단에 따라 2015년 12월, 2016년 5월에 걸쳐 징병검사 결과 7급을 재판정받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저는 2016년 11월 청룡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를 이틀 앞두고 왼쪽 빗장뼈가 골절되는 추가적인 부상을 당했습니다. 남자 연예인의 부상이나 건강상의 문제가 병역 기피를 위한 수단으로 쉽게 오해 받는 현상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지속되어온 질환과 추가적인 부상으로 인한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고자 저는 정해진 일정들을 그대로 소화하며 건강상의 모든 문제와 자세한 상황들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12월 15일 재신체검사에서 다시 병역판정 7급의 결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 건강상의 문제와 병역의무 이행의 연기 사유를 명백히 밝히는 것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배우로서의 생명과 직결되는 논란과 이미지의 훼손을 피하기 위해 그저 진실만을 방패로 침묵을 이어 온 저의 선택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병무청의 답변에 따르면 현행 병무법은 만 36세 이하의 남성을 군 복무 가능 대상자로 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부상 및 질환 부위에 대한 경과 관찰과 재활치료를 병행하며 일상생활을 큰 문제 없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골절의 부상은 자연스럽게 치유될 것이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골종양의 비정상적인 발육이 추가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병역의무 이행이 충분히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욕망과 성취, 그리고 사회적 책무와 요구가 복잡하게 뒤엉킨 이번 논란을 통해 저의 일과 그것이 만드는 삶의 무게와 책임을 다시 한번 절감했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한 모든 논란 마저 제가 감내해야 할 당연한 현실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일부 특권층과 유명인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생한 병역 기피 사례를 지켜본 대한민국 국민들의 환멸을 저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더 많은 권리와 더 나은 대우를 요구하면서도 국민으로서 가지는 의무를 저버리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합니다. 예상치 못한 질환과 부주의한 자기 관리로 인해 지속적이고 추가적으로 발생한 건강상의 문제를 여러분에게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못한 저의 불찰이 많은 분의 걱정을 심화시키고 군 문제에 예민한 국민 정서를 자극하는 논란의 확산을 부추기는 촉매가 되었다는 점에 큰 안타까움을 느끼며 애정과 관심으로 저의 행보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모두에게 그렇듯 저의 몸은 제 영혼을 담는 그릇이며, 외부의 세계와 충돌하는 벽이고, 동시에 저의 내면을 표현하는 도구입니다. 저의 부상과 건강상의 문제는 현재의 논란을 만든 저의 불행이지 병역 기피를 위한 도구가 결코 아닙니다. 저의 불행이 타인에게 용서를 구해야 할 문제라는 현실이 개인적으로는 아주 힘들지만 이마저도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성장하고 성취를 가져가는 배우로서의 책무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논란으로 상처받은 많은 분들의 우려를 씻고, 국민으로서 의무를 이행하며, 사회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직업인으로서의 당연한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겟잇케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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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시드 드림'의 주연배우 고수가 촬영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루시드 드림’ (감독 김준성)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주연배우 고수, 설경구, 강혜정과 연출을 맡은 김준성 감독이 함께했다. 배우 고수는 아들을 납치 당한 고발전문 기자 '대호' 역을 맡았다.

작품 선택의 이유에 대해 고수는 "'루시드 드림'이라는 소재가 신선했다. 꿈 속 장면이 어떻게 구현될까 궁금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대호의 유괴된 아들을 찾고 범인을 찾으려는 절박한 감정. 잘 이어지고 끊어지지 않게 연기해야겠다는 생각했다"며 작품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아들 유괴 이후) 3년이 지난 가장 약한 마음 상태로 시작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다. 살도 빼고 힘이 빠진 상태에서 촬영장을 갔던 것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루시드 드림' 극 후반에서 고수는 SF 장르에 걸맞은 배경에서 설경구와 격한 액션을 소화한다.

그는 "정말 죽고 싶었다. 위험했던 장면은 (건물에서) 떨어질 때 와이어를 묶고 했는데 한쪽 벽에 목을 벽에 부딪혔다. 목이 꺾이며 ‘이제 끝인가’ 했다. 다행히 감각이 살아있었다"며 아찔했던 당시를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영화는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해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2월 22일 개봉.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최은희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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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의 봄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박보검은 LF(대표 오규식)에서 전개하는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NGT'의 전속모델로 2년 연속 발탁되며 이번 시즌 봄 화보를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박보검은 2017년의 봄을 기다리는 듯 산뜻한 매력을 한껏 발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화보를 통해 박보검은 ‘내일 뭐입지?’ 라는 고민을 테마로, 캐주얼하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스타일링 솔루션을 제안한다. 올 시즌 트렌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종과 맥코트를 활용한 다채로운 룩을 선보였다.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가죽 패치 블루종으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가 하면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블루종에 블로킹 티셔츠를 활용한 캐주얼 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간절기 인기 아이템인 싱글 트렌치코트와 맥코트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

한편 박보검은 팬미팅, 광고 일정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겟잇케이 박신애 기자 / 사진 LF TN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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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안단테’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KBS 사전제작 드라마 안단테’(연출 박기호, 극본 박선자, 권기경, 제작 유비컬쳐)가 지난달 13일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박기호 감독과 박선자, 권기경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카이, 이예현, 백철민, 전미선, 성병숙 등 주요출연진이 참석하여 첫 호흡을 맞췄다.

이날 처음 한자리에 모인 제작진과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인사를 나눈 후 대본리딩을 시작했다. 시작과 동시에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기는 주위 스태프들이 마치 드라마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는 후문.

카이는 좌충우돌 철없는 열혈 고등학생 '시경'으로 분해 자신감과 생기 넘치는 대사로 대본리딩의 첫 포문을 열었다. 18세 소년의 반항적인 거친 매력과 함께 극심한 변화 속에서 요동치는 인물인 '시경'의 복잡한 내면을 적절하게 강약을 조절하며 소화해냈고, 다른 연기자들과도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춰갔다.

특히, 극 중 엄마인 전미선과 여동생이자 항상 티격태격하는 앙숙인 이예현과는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족 같은 찰떡 호흡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전미선은 카이와 이예현의 엄마로 분해 똑 부러지는 말투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현장을 주도했고 이예현은 작은 일 하나도 그냥 넘기지 않고 사사건건 카이와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까칠발랄 남매케미를 기대케 했다.

드라마 속 고등학생으로 분한 백철민, 송지현, 김기수, 김진경, 안승균, 백은경 등은 통통 튀는 대사만큼이나 각각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보여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제작사 관계자는 성장드라마 특성상 젊은 배우들이 전면에 나서며 젊음이 가진 특유의 친화력과 열정으로 현장은 화기애애한 가운데 활력과 에너지가 넘쳐, 본격적인 촬영을 기대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2017년을 디지털 원년으로 선언한 KBS가 사전제작하는 드라마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인 시경이 수상한 시골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맞부딪치는 낯선 경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기적같이 눈부신 순간들을 그린 힐링 성장드라마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KBS, 유비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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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의 이준이 비주얼 톱배우 ‘안중희’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는 언제나 가족이 최우선인 아버지 변한수(김영철)와 그의 믿음직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개성만점 4남매가 있는 변씨 집안에서 벌어지는 우리네 가족 이야기를 그릴 주말 드라마.

이준이 연기할 ‘안중희’는 출중한 외모에 자존심 강하고 까칠한 성격을 가진 10년차 톱배우지만 눈 뜨고 봐주기 힘든 연기력을 가졌다고. 이에 공개된 사진 속 이준은 과장된 표정과 몸짓으로 총을 겨누는가 하면 물병을 가슴팍에 끌어안는 등 보는 이들마저 어색한 발연기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이준은 누구보다 진지한 자세로 모니터링에 임하는 등 발연기를 연기하기 위해 남다른 연기 열정을 내비췄다는 후문. 특히 그는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기에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어떤 새로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가 주장하는 가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쾌활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낼 작품이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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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KBS에서 방송된 드라마 '굿닥터'가 미국 방송사 ABC에서 파일럿으로 제작된다.

KBS America는 지난 23일 미국 4대 메이저 방송사 중 하나인 ABC가 '굿닥터'를 파일럿으로 제작하기로 최종 결정했으며, 한국 드라마가 미국에서 파일럿으로 제작된 첫 사례라고 밝혔다.

미국판 '굿닥터'의 대본은 유명한 의학 드라마 '하우스'의 크리에이터 겸 작가인 데이빗 쇼어가 직접 썼고, 제작은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이 맡게 된다. 쇼어 Z 프로덕션의 데이빗 쇼어, 3AD의 대표 다니엘 대 킴, 엔터미디어 대표 이동훈·데이빗 김이 총괄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로 참여하고, 쇼어 Z의 에린 건과 3AD의 린지 고프만은 공동 총괄 프로듀서(Co-Executive Producer)로 참여한다.

 



KBS America 유건식 사장은 ”할리우드에서 드라마 기획안이 파일럿으로 제작되는 것은 200개 중의 8개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힘든 일”이라면서 “지난해 CBS 방송사에 피칭한 파일럿 대본과 달리 이번 대본은 원작을 거의 그대로 활용한 것으로 한국 드라마의 감성이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어서 앞으로 한국 드라마의 진출에 많은 희망이 보인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최고의 작가와 제작사가 파일럿을 제작하는 만큼, 미국판 <굿닥터>의 파일럿이 호평을 받아 9월에 시즌1의 방송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굿닥터' 원작은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외과의사(주원)와 이를 돕는 선배의사(문채원)와의 일과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미국판에서도 서번트 신드롬을 앓고 있는 젊은 외과 의사가 미국 최고 병원의 소아과 병동에 채용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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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여행용 캐리어, 백팩, 핸드크림을 런칭 한다.

스타 컬래버레이션 상품 전문 업체인 ‘㈜JSMD’(대표 최종효)는 2017년 새해 전 세계 최고의 아이돌 ‘방탄소년단 (이하 BTS)’과 함께 한 여행용 캐리어, 백팩, 핸드크림을 런칭 한다.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대표방시혁)와 손을 잡고 기획한 상품은 BTS의 월드투어공연 일정에 맞추어 사전 기획된 상품을 런칭하여 BTS의 팬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 하이 퀄리티로 제작된 상품을 런칭하여 기존 상품 개발에 관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번 ‘㈜JSMD’의 스타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단순히 완성도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의 라이프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마케팅과 접목되어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감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BTS 제품의 런칭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을 실행하는 ‘㈜JSMD’측의 추후 마케팅 행보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시키고 있다.

겟잇케이 박신애 기자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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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이하 ‘군주’)이 배우들의 열정과 설렘이 가득한 대본리딩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23일 상암 MBC에서 진행된 '군주' 대본리딩에는 한희 드라마2국장, 노도철 PD, 박혜진, 정해리 작가 등 제작진과 유승호, 김소현, 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 김명수, 김선경, 최지나, 정두홍, 김병철, 배유람, 신현수 등 주요 배우들이 함께 모여 첫 호흡을 맞췄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대본리딩은 늦은 오후까지 진행됐으며, 배우들 모두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각자의 캐릭터에 꼭 맞는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오랜만에 MBC 사극으로 인사하게 된 유승호는 세자 이선 역에 완벽 몰입, 세자 열풍을 이끌어 갈 것을 예감케 했다. 김소현은 밝고 당찬 한가은 역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유승호와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 호흡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천민 이선 역의 엘은 첫 사극 연기 도전의 설렘을 담아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렸고, 윤소희는 세자와의 첫 만남부터 사랑에 빠진 김화군을 사랑스럽게 표현해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또한 편수회 수장 대목 역의 허준호는 묵직한 음성으로 좌중을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세자의 스승 우보 역 박철민의 애드리브는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겨울에서 봄까지 무사히, 건강을 최선으로 여기며 즐겁게 촬영하면 좋겠다. 모두가 끝까지 웃으면서 ‘좋은 작품 했다’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2017년 상반기 기대작 ‘군주’는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겟잇케이 박신애 기자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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