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감독은 5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저를 지목해 올라온 게시글을 확인했다"며 "글에 언급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성소수자다. 게시자는 약 2년 전부터 저의 성 정체성과 인지도를 약점으로 이용해 지속적인 협박을 해왔다"며 "그는 제 지인과의 결별 이후, 저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한 협박과 허위사실을 담은 언어폭력을 가해왔다"며 "공적인 명예가 실추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전했다.
덧붙여 "강압적인 방식으로 제 의사와 무관하게 저의 성 정체성이 밝혀지고,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저의 명예가 실추되는 상황을 간과하지 않겠다"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이해영 감독은 미투 폭로로 동성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글을 게시한 사람은 당시 호감을 가지고 있던 감독 감독 A 씨와, A 씨의 전 연인인 이해영 감독, 지인 C 씨와 떠난 강원도 여행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이해영 감독 공식입장 전문
영화감독 이해영입니다.
최근 저를 지목해 올라온 게시글을 확인하였습니다. 글에 언급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힙니다.
저는 성소수자입니다.
게시자는 약 2년전부터 저의 성 정체성과 인지도를 약점으로 이용해 지속적인 협박을 해왔습니다.
그는 제 지인과의 결별 이후, 저 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한 협박과 허위사실을 담은 언어폭력을 가해왔습니다.
이제는 개인적인 피해를 넘어, 공적인 명예가 실추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강압적인 방식으로 제 의사와 무관하게 저의 성 정체성이 밝혀지고,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저의 명예가 실추되는 상황을 간과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저의 인권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그동안 받아온 협박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작합니다.
아울러 언론관계자분들께서는 확인되지 않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향후 모든 대응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진행하겠습니다.
배우 안소희, 연우진이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아노와 호이가'(감독 이재용)가 3월 8일 온라인 공개된다.
28일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 측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행복을 응원하는 ‘2018 랑콤 우먼스 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랑콤은 지난 2013년부터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우먼스 데이’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국가에서 여성의 행복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재용 감독과 함께 ‘여성의 행복’을 주제로 영화 '아노와 호이가'를 제작했다.
영화 '아노와 호이가'는 몽골에서 피어난 풋풋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순수한 사랑을 나누는 아노와 호이가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의 꿈과 도전,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주연배우로는 영화 '부산행', '싱글라이더'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안소희와 최근 드라마 '7일의 왕비', '이판사판' 영화 '더 테이블', '궁합'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연우진이 출연한다. '아노와 호이가'는 3월 8일 저녁 10시 랑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랑콤 브랜드 관계자는 “랑콤은 여성의 삶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행복은 여성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요소라고 믿는다”며 “매년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앞으로도 랑콤과 함께 여성의 행복을 응원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노와 호이가'는 3월 8일 저녁 10시 랑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배우 김태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모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작품으로 28일(오늘)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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