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이하 ‘군주’)이 배우들의 열정과 설렘이 가득한 대본리딩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23일 상암 MBC에서 진행된 '군주' 대본리딩에는 한희 드라마2국장, 노도철 PD, 박혜진, 정해리 작가 등 제작진과 유승호, 김소현, 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 김명수, 김선경, 최지나, 정두홍, 김병철, 배유람, 신현수 등 주요 배우들이 함께 모여 첫 호흡을 맞췄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대본리딩은 늦은 오후까지 진행됐으며, 배우들 모두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각자의 캐릭터에 꼭 맞는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오랜만에 MBC 사극으로 인사하게 된 유승호는 세자 이선 역에 완벽 몰입, 세자 열풍을 이끌어 갈 것을 예감케 했다. 김소현은 밝고 당찬 한가은 역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유승호와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 호흡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천민 이선 역의 엘은 첫 사극 연기 도전의 설렘을 담아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렸고, 윤소희는 세자와의 첫 만남부터 사랑에 빠진 김화군을 사랑스럽게 표현해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또한 편수회 수장 대목 역의 허준호는 묵직한 음성으로 좌중을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세자의 스승 우보 역 박철민의 애드리브는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겨울에서 봄까지 무사히, 건강을 최선으로 여기며 즐겁게 촬영하면 좋겠다. 모두가 끝까지 웃으면서 ‘좋은 작품 했다’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2017년 상반기 기대작 ‘군주’는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겟잇케이 박신애 기자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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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가장 기대되는 상반기 드라마로 ‘군주–가면의 주인’이 뽑혔다.

엔터테인먼트 순위차트 물망은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2017 가장 기대되는 상반기 드라마’ 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주-가면의 주인’이 전체 응답자의 25.5%(10,292표)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MBC)’은 조선시대에 물을 사유화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막후 조직과 맞서 싸우는 왕세자 이야기를 다룬다. 극의 남녀 주인공인 유승호와 김소현은 아역시절부터 다수의 사극에 출연하며 탄탄하게 다져온 연기력과 한층 성숙해진 외모로 가히 사극에 최적화된 캐스팅이라 평가되는 만큼, 두 사람이 선보일 연기 변신과 애틋한 로맨스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위는 2017년 JTBC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맨투맨(JTBC)’(24.1%)이 차지했다.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와 더불어 박해진, 박성웅의 조합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맨투맨’은 톱스타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수많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첩보물로 100% 사전제작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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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은 사랑한다(MBC)’는 18.0%의 지지를 얻으며 3위에 랭크 됐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팩션 멜로 사극 ‘왕은 사랑한다’는 연예계 대표 연기돌로 꼽히는 임시완과 윤아에 이어 홍종현이 주인공으로 합류해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우정과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름다운 프랑스를 배경으로 여행가이드인 여주인공 이연희와 정용화, 최우식, 윤박 등이 패키지여행을 통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더 패키지(JTBC)’(16.1%)가 4위에 올랐으며, 2017년 tvN의 첫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tvN)’ (5.4%)는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신민아와 이제훈의 남다른 비주얼 케미가 기대되는 ‘내일 그대와’는 시간여행자와 그의 아내가 알콩달콩 그려나가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주제들에 대해 대중들이 직접 투표한 순위(Ranking)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차트 물망에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2017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13편의 드라마가 후보에 올랐으며, 총 투표수는 40,282표였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군주 캡처,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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