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2016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겟잇케이 최은희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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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쁘게 달려온 2016년.

어느덧 도착한 12월의 끝자락에서 겟잇케이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29일 기준) 매달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한 스타의 사진을 공개한다.

그간 연예계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1월부터 6월까지 화제의 현장을 모아봤다.



★ 1월. 정상에 우뚝 선 방탄소년단 (서울가요대상 포토월)

2016년 가장 주목할 성과를 드러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특히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연간 차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사로잡은 그룹으로 성장했다.

 



★ 2월. 엑소 수호가 아닌 배우 김준면입니다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

배우 김준면의 첫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 제작보고회에서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영화 '글로리데이'에서 김준면은 성실하고 어른스러운 친구 ‘상우’역을 맡아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 3월. 제가 디자인 한 가방 어때요? 공효진 (빈치스 포토콜 행사)

그녀가 입었다 하면 완판을 기록하는 패셔니스타 공효진이 직접 자신이 디자인한 가방을 들고 행사장에 참석했다.

2016년 공효진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여전한 '공블리'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로 돋보이는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 4월. 피에스타 차오루 (뷰티넷 1호점 오픈 포토콜)

2016년 차오루의 행보는 알찼다. 2015년 12월 '라디오스타' 출연을 계기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 찍은 차오루는 무명에 머물렀던 그룹 피에스타의 이름까지 널리 알렸다. 2017년 그녀의 꽉 찬 행보는 계속될 예정.

 


★ 5월. 섹시해도 너무 섹시한 몬스타엑스 원호 (KBS2 뮤직뱅크 출근길)

세 번째 미니앨범 ‘더 클랜 파트 1 로스트 (THE CLAN PART. 1 LOST)’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걸어'로 활동을 시작하던 시기의 몬스타엑스.

이날 멤버 원호는 재킷만 걸친 의상으로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 6월. 시청률 여왕의 여유 넘치는 미소 송혜교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KBS2 '태양의 후예'는 그야말로 국민드라마였다. 시청률 38.8% (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화제를 낳았다. 동시간대 드라마는 울상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송혜교는 종영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태양의 후예'를 통해 받은 넘치는 사랑에 감사했다. 우린 송혜교를 통해 '강모연'을 만나 감사했다.

 



★ 6월. 고개 숙인 박유천 (강남경찰서 출석)

2016년은 박유천에게 날벼락 같은 한해였을 것이다. 6월 30일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로 피소, 피의자 신분으로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이후 박유천은 무혐의 처분을 받아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겟잇케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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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S 연기대상을 장식할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됐다.

배우 송중기, 송혜교, 박보검, 안재욱, 이상윤 등 2016년을 빛낸 배우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2016년 최고의 히트작은 ‘태양의 후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태후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무려 38.8%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에 송중기와 송혜교는 일찌감치 대상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유시진’역을 연기한 송중기는 때로는 남자답고 때로는 익살스러운 군인 역으로 수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송혜교 역시 예쁘고 사랑스러운, 슈바이처에 버금가는 의사 ‘강모연’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하반기는 '구르미 그린 달빛'이 시청자의 마음을 장악했다. ‘츤데레’의 대명사인 세자 역할로 원톱 주연에 도전한 박보검은 송중기에 이어 또 다른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하는 김유정 역시, 극 중 내시 역할을 통해 새롭게 변신을 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둘의 풋풋한 케미 역시 팬들의 ‘구르미 앓이’에 빠지는 원동력이 됐다.



박신양은 '동네변호사 조들호'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줬다. 정의구현에 앞장서는 사이다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안재욱 역시 4년 만에 KBS의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으로 복귀해 안정된 연기력으로 수많은 호평을 받았다. 사별한 아내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는 아빠 역할을 통해 중년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줬다.

2014년 MBC에서 대상을 받았던 이유리 역시 KBS의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착한 역할과 악녀 역할의 1인 2역을 소화해 더욱 독보적인 캐릭터를 보여줬다.





'태양의 후예'에서 ‘김일병’으로 불리며 사랑받은 김민석은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곽동연은 아역의 이미지를 벗고 성인연기자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아이돌그룹 B1A4 멤버 진영 역시 어엿한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2016 KBS 연기대상에 참석하는 시상자 역시 화려하다.

2015년 '프로듀사'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김수현, 최초로 ‘KBS 연기대상’ 대상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최수종·고두심, KBS에서 역대 ‘신인상’을 수상했던 송일국 등 막강한 배우들이 ‘2016 KBS 연기대상’의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또한 외모만큼이나 빛나는 연기력을 소유한 채시라, 한고은, 김민정, 설현 등이 참석을 확정, 과연 어떤 부문을 시상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2016 KBS 연기대상은 오는 12월 31일 KBS 2TV를 통해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겟잇케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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