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유통 플랫폼 ‘픽클릭’이 중국 최대 관영 매체인 ‘동방망’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12월 4일 ㈜피에스알미디어(대표 박세련)가 운영 중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 ‘픽클릭’(PICLICK)이 동방망(東方網) 소유의 어플리케이션이자 뉴스 포털 사이트인 ‘동방토우티아오’(东方头条, mini eastday)와 콘텐츠 및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한 업무제휴를 체결, 상호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에스알미디어가 운영하는 콘텐츠 유통 플랫폼 ‘픽클릭’은 소비자들이 별도의 검색 없이 상품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콘텐츠 기반의 온라인 커머스 서비스다. 콘텐츠 제작자(인플루언서) 의 사진, 영상에 상품 정보를 AI로 매칭하여 다수의 미디어 매체에 게재하는 독자적 기술을 가지고 있다.

‘픽클릭’은 지난해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250여 개의 국내 매체에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픽클릭’ 서비스를 사용하는 매체는 정확한 광고 효율을 측정할 수 있는 분석 시스템을 통해 광고 플랫폼 수익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번에 제휴를 맺은 ‘동방토우티아오’(东方头条)는 중국 관영 매체 동방망(東方網)의 뉴스 포털 사이트로, 중국내 4억 명에 이르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 앱 시장 TOP10 안에 드는 매체로, 동방일보가 선정한 뉴스 사이트 앱 전파력 차트 1위, 상해시민정보소비추천 어플리케이션1위, 2018년 최고 인터넷방송매체상 수상 등의 영예를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중국 관영 매체가 스타트업 기업인 ㈜피에스알미디어와 사업 파트너로 손을 잡은 것은 ‘픽클릭’의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방토우티아오 제휴 담당자는 “이번 피에스알미디어의 ‘픽클릭’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동방토우티아오의 콘텐츠 강화와 새로운 수익 확장은 물론이고 ‘픽클릭’의 중국 모바일 광고 시장도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쌍방의 이익 창출과 협약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앞으로 ‘픽클릭’을 통해 양국 간의 비즈니스 교류가 더욱 증진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피에스알미디어 박세련 대표는 “국내에서 다음카카오와의 기술 연동 경험이 이번 중국 사업화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가 가진 기술과 역량이 중국 유저들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더 깊이 고민하며 현지화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올해 초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유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으로부터 투자 유치한 ㈜피에스알미디어는 2019년 중국을 거점으로 ‘픽클릭’의 글로벌 제휴를 확대,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겟잇케이 장은진 기자 / 사진 ㈜피에스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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